조양방직은 강화도에 위치한 카페로, 1933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인견 공장이 폐가로 방치되었다가 리모델링 되어 빈티지 카페로 재 탄생된 공간입니다.

약 300평의 넓은 공장 터와 건물 골조를 그대로 유지하였으며, 오랜기간 수집해온 다양한 빈티지 아이템을 전시하여 방문객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

좁은 입구를 지나 메인 공간으로 들어갔을 때, 천창으로 들어오는 파란빛과 실내에 설치된 수많은 전구에서 발하는 노란빛이 서로 대비되어 환상적인 느낌을 줍니다.

길게 펼쳐진 복도와 주위의 작업대가 이곳이 공장으로 사용되었음을 암시하며, 현재는 커피를 마시는 테이블로 사용되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합니다.

메인 공간 이외에도 기존의 공장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공간들이 있으니, 시간을 갖고 둘러보시기를 바랍니다.

이곳을 보기 위해 강화도를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으로, 도시재생, 빈티지와 같은 키워드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곳을 방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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